이커머스 공세 속 배송 품질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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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1일 경기도 화성시에 신규 물류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성 물류센터는 기존 물류 거점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연면적 약 2700평 규모다. 상품 보관부터 입출고, 분류, 반품 처리까지 물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홈앤쇼핑은 이번 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와 효율화된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고 과정에서 상품 정보와 운송장 정보를 자동으로 교차 확인하고 분류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오배송과 주문 오류를 줄였다. 물동량 처리 능력도 기존 대비 약 130%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홈쇼핑 경쟁의 무게중심이 상품에서 배송과 서비스 품질로 이동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TV 시청률 감소와 모바일 쇼핑 확산으로 상품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쿠팡과 네이버 등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면서 홈쇼핑 업계도 물류 인프라 투자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실제로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물류 자동화와 배송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과거에는 방송 편성이나 상품 소싱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었다면 최근에는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지가 고객 만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화성 물류센터를 통해 수도권 주문 대응력을 높이고 배송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화성 물류센터 오픈은 단순히 물류 공간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배송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물류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들이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