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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합류, 월드컵 완전체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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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5. 28. 16:23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 도착
"조별리그 3경기보다 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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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월드컵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한 김민재. /제공=대한축구협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 사전 캠프에 합류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가세로 축구대표팀은 이강인을 제외하고 완전체로 모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민재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된 대표팀 사전 캠프에 도착했다. 소속팀 뮌헨에서 2025~2026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김민재는 본격적인 월드컵 담금질에 나선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늘 하던 것처럼 열심히 하고, 조별리그 3경기 말고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국의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수비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모두 경험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주전 경쟁 속에 출전 시간은 2051분으로, 지난 시즌 43경기 3593분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대표팀 입장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 속에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쳤다. 제한된 출전 속에서도 꾸준히 실전을 소화해 경기 감각 역시 유지했다는 평가다.

홍명보 감독은 김민재를 중심으로 이한범, 조유민, 박진섭 등과 함께 스리백과 포백을 병행하는 수비진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의 합류로 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남겨둔 이강인만 제외하면 26명 전원이 집결하게 된다. 이강인은 다음 달 1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UCL 결승전을 마친 뒤 미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5일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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