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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발언 직후 실제로 미국이 그러한 군사적 조치를 취할 상황이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수위를 조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 중 관련 질문을 받고 "오만은 다른 모든 국가들처럼 행동할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폭파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 "오만 측도 이를 이해하고 있을 것이므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통행료 부과에 합의할 경우 심각한 파장이 따를 것이라면 "해협은 모든 이에게 개방될 것이며 그 누구도 이를 통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이 감시하되 독점적 통제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은 주변국으로 확산하며 수개월 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후 이란은 글로벌 교역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국제 에너지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최근 해협 재개방을 위한 외교적 합의 가능성이 타진되기도 했으나, 이번 주 미국과 이란 간 적대 행위가 다시 고조되면서 조속한 돌파구 마련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NYT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