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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냉동 에어돔 생긴다…서울, ‘폭염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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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5. 28. 11:15

냉방 에어돔·그늘막 등… 서울시, 올여름 폭염저감시설 확대
도심 온도 7도 낮추고 '쿨링시티 서울' 조성
폭염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 체계 가동
폭염특보 시 시·구에 폭염종합지원 상황실 가동
1_해피소
서울시가 폭염 종합대책을 이달 15일부터 9월까지 가동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피소'는 에어돔 등 냉방설비를 갖춘 야외 쉼터다./서울시
올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야외 냉방쉼터와 차양형 그늘막을 새롭게 도입하고 도심 곳곳의 폭염저감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시는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 냉방·그늘·물청소 등 체감형 폭염 대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시작된 2011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고 기상청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전망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피소'는 에어돔 등 냉방설비를 갖춘 야외 쉼터로 광화문광장·청계광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14곳에 설치된다.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청계천·뚝섬 등 그늘이 부족한 취약지역 35곳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차양형 그늘막이 새로 들어선다. 기존 고정형·스마트형 디자인 그늘막도 304개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훼손된 413개를 교체해 총 5000여 개 규모로 운영한다.

폭염대응
서울시
물안개를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는 48개소를 추가해 총 235개소로 늘리고, 도로에 물을 뿌려 열기를 낮추는 쿨링로드는 6개소·2.17㎞를 확대해 광화문~시청역~숭례문 구간과 연신내·신도림·광나루·천호역 주변에도 설치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물청소차 199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2163㎞ 구간을 하루 최대 8회까지 집중 청소한다. 노후주택과 취약계층 복지시설 옥상에는 태양광 반사 도료를 시공하는 쿨루프 사업도 204곳으로 확대한다.

무더위쉼터는 동주민센터·자치구청사 등 접근성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4078개소를 운영한다. 자치구별 일일점검반을 구성해 폭염특보 시 개방 여부와 운영시간을 현장 점검한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해피소·쿨링포그·그늘막 등 도심 열기를 낮추는 현장 중심 대책을 강화하면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체계도 빈틈없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쿨링포그에 숨고 싶은 더위
지난해 서울광장에 마련된 쿨링포그 모습.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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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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