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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1분기 영업익 347% 급증…조선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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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6. 05. 18. 10:03

매출 5414억원·영업익 246억원
친환경 컨테이너선 매출 반영 효과
(사진) 7900TEU 친환경 컨테이너선
HJ중공업이 건조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HJ중공업
HJ중공업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끌어올리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조선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된 영향이다.

18일 HJ중공업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4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347% 성장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양대 사업 축 가운데 하나인 조선부문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조선부문 매출은 26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18% 수준까지 떨어졌던 조선부문 매출은 지난해 절반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조선부문의 기여가 컸다. 친환경 선박 개발, 원가 경쟁력을 갖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고속정 등 핵심 사업 위주의 수주 전략, 원가관리 고도화 등이 흑자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며 "양대 사업 부문에서 3년 치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원가구조 혁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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