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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박 피격에 따라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연합체 '해양자유연합'(Maritime Freedom Construct·MFC) 참여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는 "꼭 그렇게 직접 연결시킬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하며 선을 그었다.
일반 상선을 공격한 것은 규탄 받을 일이지만, 공격 주체가 아직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해협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모든 노력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더 나아간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나무호 등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일각에서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는 것에 대해 "이란이 관련이 있는지는 현재로선 미지의 영역이고 우리는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정부가) 이란 대사를 만난 것도 대상을 특정한 건 아니고 관련국 중 하나라서 소통하고 협의하는 차원"이라며 "이란으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듣거나 보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나무호 피격 원인 조사 완료 시점을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일차적 감식은 했지만 좀 더 전문적인 조사를 요하고 언제쯤 완료될지는 지금으로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