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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 생활혁명’ 선언…3대 민생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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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5. 05. 13:29

3. 유정복 후보가 5일 정복캠프에서 천원 유니버스·1억 드림케어·인천 프리패스 등 3대 민생공약을 발표하고있다.
유정복 후보가 5일 정복캠프에서 천원 유니버스·1억 드림케어·인천 프리패스 등 3대 민생공약을 발표하고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고물가와 고비용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천 생활혁명'을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의 일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3대 민생공약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 기조는 '생활비는 천 원처럼 가볍게, 아이의 미래는 1억처럼 든든하게, 이동은 더 자유롭게'다.

유 예비후보는 "많은 가정이 행복보다 생활비 걱정을 먼저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인천이 그 무게를 함께 짊어지고, 약속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천원 유니버스'다. 기존에 호응을 얻었던 천원주택과 천원택배 등의 정책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혼부부에게 월 1000원으로 주거를 제공하는 '천원주택'을 기존 1000호에서 2000호로 확대 공급한다.

또한 한 달 교통비 상한액을 3만원 수준으로 맞추는 '천원패스'를 도입해 청년과 출산가정, 취약계층의 이동권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육아 가정의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천원 기저귀·천원 분유' 정책을 신설한다. 그동안 취약계층에 한정됐던 지원을 일반 가정까지 확대해 양육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출산 및 양육 지원책인 '1억드림'은 기존 6종에서 9종 세트로 확대 개편된다.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몸조리드림 △밤돌봄드림 △아이사랑드림이다.

'몸조리드림'을 통해 산후조리 지원을 일반 가정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천형 공공 산후조리 체계를 구축하며, '밤돌봄드림'과 '아이사랑드림'을 통해 자정까지 운영하는 야간 돌봄 거점 및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권역별로 확충해 부모들의 돌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천 프리패스'를 통해 시민의 이동 자유를 보장한다. 현재 추진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실버패스) 대상을 70세까지 확대하고, 고유가 시기에 맞춘 인천e음 주유비 20% 할인도 지속 추진한다.

섬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시민에게 적용되던 1500원 단일 요금제 'i-바다패스'를 출향민에게까지 확대해 고향 방문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유 예비후보는 "인천에 산다는 것 자체가 최고의 생활 멤버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곁에서 민생의 짐을 나누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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