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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에 북구갑 보선까지…여야·제3지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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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4. 13. 19:43

"해양수도 부산 완성시킬 것"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기자회견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산시장 후보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부산이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맞물리면서 수도권 못지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재수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하면서 전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은 재·보궐선거 가능성이 커졌다. 전 의원은 금배지를 내려놓고, 3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형준 현 부산시장과 맞붙을 전망이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북구갑 보선 후보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거론된다. 여권과 제3지대 변수도 적지 않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북구갑 출마를 시사했고, 범여권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차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선거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전재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진보와 보수, 여와 야의 후보를 선택하는 경쟁이 아니다"며 "유능과 무능을 골라내는 선거이자, 일꾼과 말꾼을 가려내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누가 부산시민에게 필요한 시장인가, 그것만이 유일한 선택 기준"이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 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으로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후임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하정우 수석에 대해서는 "험지로 꼽히는 부산에서 전재수가 시민의 마음을 얻은 것은 일을 잘했기 때문"이라며 "북구갑은 일꾼을 필요로 하는 곳인 만큼 하 수석은 대단히 좋은 후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지도부도 북구갑 공천 문제를 계속 검토 중이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수석의 만남이 이번 주 중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재보선 공천 과정에서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인재를 최대한 발굴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평택을, 안산갑 등 재보선 지역에서 전략공천이 원칙이지만, 최대한 지역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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