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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영논리 끝내야”…김부겸 지지 후폭풍 속 野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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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4. 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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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해 7월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4일 "진영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속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익과 탐욕만 난무하던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모습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흡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1년 전 당적을 버리고 현실 정치에서 은퇴하면서 국익에 충성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며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로 했지만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나무는 조용히 있고 싶으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이라고 했다.

이번 발언은 홍 전 시장이 최근 대구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공개 지지한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말로만이 아니라 정계에서 은퇴해 노욕을 내려놓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이 대구 시민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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