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경찰서는 3일 오전 조직 총책 30대 남성 정모씨를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주거침입, 재물손괴, 협박, 범죄단체조직 등의 6개 혐의로 남부지법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 일당은 지난 1월 경기 시흥의 한 아파트 현관에 인분을 뿌리고 래커칠과 욕설 낙서를 하는 등 각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보복대행 테러'를 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보복 테러를 해주겠다'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의뢰를 받아 범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조직원인 40대 남성 A씨를 배달의 민족 외주사에 상담사로 위장취업시켜 업무 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해 범행에 사용하기도 했다.
정씨는 행동대원인 30대 남성 B씨에 대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배민 고객정보가 범행 대상자 주소지 확인에 쓰인 정황이 확인돼 수사가 확대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이후 지난달 A씨와 그 윗선인 30대 남성 C씨와 함께 구속됐다.
A씨와 C씨는 정씨보다 앞서 전날 정보통신망법 위반, 주거침입, 재물손괴,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이후 정씨와 같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혐의가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