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100% 목표…차입금 8000억대로 축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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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롯데칠성음료는 이사회를 열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9번지 일대 18개 필지의 토지 및 건물을 롯데물산에 약 2804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 대비 6.55% 규모다.
해당 부지는 과거 롯데자동차정비공장(차량 정비기지) 등으로 활용되던 약 6000평 규모의 사업장이다. 매매계약 체결 예정일은 4월 8일이며, 거래 종결은 2027년 7월로 계획돼 있다.
이번 거래는 계열사 간 자산 이전이지만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가격이 산정돼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축소와 부채비율 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결 기준 부채비율을 2025년 168%에서 2030년까지 100% 이하로 낮추고, 차입금 규모도 약 1조5872억원에서 8000억원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산 매각이 재무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투자 기반을 마련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은 재무 안정성 확보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결정"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