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관광특구·AI…일상을 바꾸는 도시정책
AI특구 870억 펀드·골목상권 817억 투자
"또 기회 주어지면 살고 싶은 서초 이어나갈 것" 재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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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인 아투TV '심쿵토크쇼'에 출연해 "일상 곳곳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주민들께서 칭찬해 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전 구청장이 민선 8기에서 추진한 가장 체감 높은 정책은 횡단보도 신설이다. 지난해 말까지 13개를 신설했고, 특히 지난해 12월 개통한 고속터미널사거리 횡단보도는 15년 만에 구 숙원이 해결된 성과였다. 고터몰 620여 개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가 컸지만 관광특구 지정을 하면서 신뢰를 쌓고 추진했다. 동서남북 4방향으로 건널 수 있도록 설계한 이번 개통은 구 인스타그램에서 16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전 구청장이 강조한 행정 원칙은 '경청-공감-화답의 선순환'이다. '구쫌만'(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은 구청장실 옆 상상카페에서 정기적으로 주민을 만난다. 지난해 68회 진행, 100개 안건, 666명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찾아가는 전성수다'(첫째·셋째 수요일)는 청장이 직접 동네 현장을 찾아다니며 소통한다. '동네 한바퀴'는 동장과 함께 골목을 누비며 지역 민원을 청취한다. 산책로 역시 양재천길, 우면산 무장애숲길, 길마중 초록숲길 3개 명품 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양재천길에는 '살롱 in 양재천' 카페, 수변 무대, 아트살롱 마켓이 있으며,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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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서울 8개 관광특구 중 유일하게 한강을 품은 곳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세계 단일 점포 기준 매출 1위), 고투몰, JW 메리어트 호텔이 한곳에 모여 있어 5년간 약 9조원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12개 골목상권에 역대 최대 817억원을 투입한다. 올 1월 1일부로 '골목상권활성화 TF팀'을 신설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앴다. 100개 업소에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50억원 융자와 412억원 초스피드 대출도 제공한다.
나아가 복지·통합돌봄으로 초고령사회 대비에도 나선다. 방배동 서초 시니어플라자(12월 29일 개관)는 '한 지붕 네 가족'이란 슬로건으로 시니어라운지, 느티나무쉼터, 방배치매안심센터, 서초 복지돌봄재단을 모아 토털 케어를 구상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65세 이상 인구 17.4%(7만2000여명)으로 2029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전 구청장은 서울시 공무원으로 출발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가 출신이다. 경력 만렙의 구청장으로 민선 8기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온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전 구청장은 "약 4년간 정말 쉼 없이 달려왔는데, 그 동력은 서초구민 덕분"이라며 "또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준비하고 추진해 온 정책들을 중단 없이, 흔들림 없이 이어가 '살고 싶은 도시 서초'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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