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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작년 4Q도 부진…올해 BTS 효과로 이익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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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삭 기자

승인 : 2026. 01. 13. 08:42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41만원
한화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겪었다면서도 올해 BTS 효과로 이익 반등을 보일 수 있다고 1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1만원을 유지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6억원, 48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 첫 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339억원인데, 실적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추정치는 지속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하이브가 지출한 일회성 비용은 대략 900억원 남짓이었는데, 그 가운데 절반은 하이브 아메리카 구조조정 비용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신규 아티스트 3팀(코르티스·Pase A La Fama·Santos Bravos)의 데뷔 관련 비용이었다.

박 연구원은 "하이브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언질을 주었던 것처럼 4분기 일회성 비용은 3분기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발생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대부분의 일회성 비용은 Santos Bravos 데뷔 관련 원가성 비용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BTS의 월드투어로 콘서트에서만 1조원, MD(상품)에서는 80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선제적 비용 집행과 올해 BTS를 앞세운 강한 성장은 고정성 판관비 레버리지로 연결되며 강한 이익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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