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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초신선 맥주’ 픽업 늘린다…양조장서 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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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6. 01. 05. 15:08

CU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_2 (1)
CU가 신선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양조 직후 출고된 맥주를 일주일 내 받을 수 있는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신선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양조 직후 출고된 맥주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CU의 주류 픽업 서비스는 포켓CU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을 주문한 뒤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온라인 기반 오프라인 연계 전략(O4O)'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약 1700여 종의 주류를 취급하며, 원하는 점포에서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양조 직후 유통 단계를 대폭 줄인 '초신선 맥주 픽업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장에서 생산된 맥주를 최대 5일 이내 전국 매장으로 직배송해 일반 캔맥주보다 약 100일 이상 빠른 시점에 구매할 수 있다. 생산 직후 홉의 향과 탄산감이 가장 살아 있는 상태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CU의 지난해 신선 맥주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카스 신선 픽업' 상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약 10만 캔이 판매됐으며, 신선 맥주 형태로 처음 출시된 수제 맥주 '첫사랑 IPA'도 준비 물량 1만2000캔이 열흘 만에 완판됐다.

지난해 기준 신선 맥주가 CU 온라인 주류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며 전체 주류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선택 기준에서도 생산일자와 원료 등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신선도를 앞세운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달부턴 '월간 초신선 수제 맥주 픽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성과 상품력을 갖춘 소규모 양조장의 대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크래프트 맥주 지평 확대에도 나선다.

수제 맥주 3종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생활맥주 뉴잉글랜드 IPA'는 미국 프리미엄 홉을 블렌딩해 만든 제품으로, 더블 드라이 호핑 공법을 적용해 아로마 향을 강조했다. 또 '첫사랑 IPA'는 오렌지 향이 어우러진 풍미를 구현, '첫사랑 투하츠'는 네 가지 슈퍼 프리미엄 홉을 활용한 더블 헤이지 IPA다.

황철중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가장 맛있는 맥주는 갓 만든 맥주라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신선 맥주 라인업을 늘리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브루어리들과 콜라보를 통해 CU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편의점 맥주의 저변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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