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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제명 당해도 탈당은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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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1. 05. 10:20

"잘못했고 송구하나 탈당과는 연계시키고 싶지 않아"
"제기된 의혹들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 걸리지 않아"
[포토] 생각에 잠긴 김병기 원내대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이병화 기자
지방선거 공천헌금 의혹으로 원내대표직을 내려 놓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하진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5일 뉴스토마토 유튜브에 출연해 탈당에 대한 질문을에 대해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제 손으로 탈당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나 탈당과는 연계시키고 싶지 않다. 제가 우리 당을 나가면 제가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은 전 직장이었던 국가정보원을 떠날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이를 '트라우마'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9년 전 회사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렇게 하니까 그다음에 걷잡을 수 없이 일이 돌아가고 그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돌아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탈당한다고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는 그런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동료 의원들과 당원들을 향해서는 "한 명이라도 믿어달라, 민주당에 정말 해가 안 되도록, 지금 이 소나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조금만 믿고 기다려 달라"며 "사실 제기된 것 중에서 대부분의 것들은 입증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강선우 의원 건과 안사람과 관계된 것들은 수사를 해보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그다음에도 만족하지 않으면 그때는 결단하겠다"고 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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