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사퇴…“저의 소임은 여기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5010001419

글자크기

닫기

이체리 기자

승인 : 2026. 01. 05. 10:16

"장동혁 지도부 성공 기원하며 물러나…'내부갈등' 인한 사퇴 아냐"
발언하는 김도읍 정책위의장<YONHAP NO-2188>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왼쪽)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송언석 원내대표. /연합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5일 사퇴를 표명했다. 장동혁 대표가 임명한 지 4개월 여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저는 지난 12월 30일 당 지도부에 정책위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 "장 대표께서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의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로부터 정책위의장직을 제안받았을 당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4선 중진으로 부산 강서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당에 따르면 이번 사퇴는 지방선거 출마와 무관하며, 장 대표의 '인적 쇄신'을 위해 자리를 열어준다는 취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출마 여부와 관계 없다고 선을 그었다"며 "장동혁 지도부의 성공을 기원하시면서 물러나셨다. '내부 갈등' 때문에 사퇴한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장 대표의 쇄신안 발표 날짜(8일)는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도 순방외교를 하는 상황이고 결과를 봐야 한다. 당내 의견 청취해야하기 때문에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헀다.
이체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