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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14억원 돌파…‘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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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1. 02. 11:16

맥도날드·민간플랫폼·답례품 3대 전략 주효
세액공제 확대 맞춰 2026년 고도화 전략 본격 가동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년 차인 지난해 14억 8500만원을 모금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행 첫해인 2023년 5억 9000만원, 2024년 6억 6500만원과 비교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먼저 시는 민간 플랫폼 선도: '위기브' 도입, 집중 모금 성공했다.

정부의 민간 기부 플랫폼 개방에 발맞춰, 익산시는 2024년 10월 도내 최초로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1~12월 집중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기부금 약 10억원을 유치, 그 중 절반 이상이 민간 플랫폼을 통한 기부였다.

시는 지역 40여 개 답례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연말정산 시즌에 '증량 이벤트' 등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 2025년 한 해에만 1만 4000여 건의 답례품 판매를 달성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시는 기부금 활용에 있어서도 '눈에 보이는 변화', '누구나 체감하는 복지'를 우선했다.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시행된 '어린이·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요금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보편적 복지모델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기부자의 기부금이 실제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시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세액공제 확대(기부금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16.5%→44%)에 대응해 5~6만원대 프리미엄 답례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전국 출향 익산인을 대상으로 한 고액기부 유치 전략도 본격화한다.

또 지난해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지정기부사업 발굴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익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뜻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이도록, 앞으로도 정직하고 진심 어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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