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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계약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분양가상한제, 입지, 교통, 상품성, 브랜드 경쟁력을 고루 갖춘 육각형 단지에 실수요자의 선택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11월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2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4631건이 접수돼 평균 237.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31.43대 1에 달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직결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동작역과 고속터미널역을 통해 3·4·7호선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며, 올림픽대로·동작대교·반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롯데마트 서초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쇼핑·의료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서래마을 카페거리 등 반포 일대의 문화·여가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반포초·반포중·세화여고·세화고 등 강남 8학군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고, 반포·방배 학원가 접근성도 우수하다. 반포한강공원과 반포천이 도보권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도 갖췄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세대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조망·채광·개방감을 높였으며, 세대당 2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 위주 설계와 함께 드레스룸·파우더룸·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적용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단지 중심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래미안이 조성된다. 4레인 수영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공유오피스, 스터디룸, 악기연주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되며, 101동 32~33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