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매기 강 감독,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옥관문화훈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0010005289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2. 10. 09:07

10일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 개최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눈물의 여왕' 박지은 문화포장
'전지적 독자 시점' '킹 오브 킹스' 대통령상
매기 강 감독
매기 강 감독/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을 열고 콘텐츠 산업 공로자 24명과 우수 작품 15편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기존 해외진출·방송영상·게임 유공 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하며 포상 범위를 넓혔다. 강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높은 성과를 낸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K-팝 및 연관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방송영상 분야에서는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과 '눈물의 여왕' 박지은 작가가 문화포장을 받는다.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 표창은 팬엔터테인먼트 박영석 대표와 스튜디오슬램 윤현준 대표에게 돌아갔다.

게임 분야에서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넥슨코리아 박정무 부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방송작가협회 모은설 작가가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 표창을 받는다.

우수 작품으로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등 3개 부문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만화 '전지적 독자 시점',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 캐릭터 '달님이'가 대통령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국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