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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운동장이 파래졌어요”…수원시, 인조잔디 교체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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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12. 02. 14:36

아주대 측과 협력해 사업 추진…365일 시민에 개방
아주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가운데)이 2일 오전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진흥시설(인조잔디) 준공식에 참석, 학교 관계자 등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수원시
인조잔디로 산뜻하게 갈아입은 아주대학교 운동장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수원특례시는 아주대와 협력해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경기도 공모(학교운동장 적극 개방)에 참여해 확보한 도비 4억원과 시비 4억원, 아주대 4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사업은 운동장 인조잔디 2면(1만3924㎡) 교체, 펜스 보완, 관람석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1년 내내 개방하고, 오전 6시부터 일몰 전까지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학생과 동호회, 지역 주민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린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아주대 김선용 이사장과 최기주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협력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한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주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동남보건대, 경기대 등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체육 기반시설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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