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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참사 여파에 ‘마마 어워즈’ 비상…엠넷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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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1. 27. 14:34

홍콩 화재로 인명 피해 커져 개최 여부 논의
의상·대본·부대 행사 등 전반 수정 가능성 제기
mama
2025 엠넷 MAMA/CJ ENM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서 개최를 하루 앞둔 대형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도 비상이 걸렸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엠넷은 27일 "논의 중"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행사를 개최하더라도 일부 내용은 수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엠넷은 시상식 관련 공식 대응과 운영 절차, 아티스트 무대와 시상 대본 등 모든 부문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정리되는 대로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마 어워즈'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으로, 일부 출연진은 이미 출국해 리허설까지 마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 개최 여부 자체가 부담을 안게 됐다.

올해 '마마 어워즈'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투어스,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지드래곤 등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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