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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진짜 대전교육, 준비된 동행’ 북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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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1.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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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은 지난 26일 '진짜 대전교육, 준비된 동행'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 소장은 지난 2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진짜 대전교육, 준비된 동행'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육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성 소장의 교사 시절을 재구성한 짧은 연극, 가야금 공연, 성악 독창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성 소장은 환영사에서 2026년을 대전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언급하며, 변화와 혁신을 향한 시민들의 동행을 요청했다.

이번에 소개된 '진짜 대전교육, 준비된 동행'은 성 소장이 32년 교직 경험과 오랜 교육운동을 통해 쌓아온 고민과 실천을 정리한 책으로, 대전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북토크에서는 책의 주요 주제와 대전교육의 현안에 대한 성 소장의 견해가 공유됐다.

그는 두 차례 교육감 선거 도전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자신의 교육철학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학교현장의 변화를 위해 투쟁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보다 유연한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책에서 다룬 핵심 과제에 대해서는 입시 중심 경쟁교육 체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보와 보수를 넘어선 새로운 교육시스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시급히 정비해야 할 행정적 보호 체계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학교문화 개선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북토크 후반부에는 학교 구성원 간 갈등 문제도 논의됐다. 성 소장은 갈등의 주요 원인을 비민주적 학교문화에서 찾으며,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학교장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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