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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흑일도 해상 62명 승선태운 여객선 구조…기관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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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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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선, 땅끝항과 산양진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
승객 58명과 선원 4명 등 총 62명 승선, 원인미상 기관고장
흑일도 남방 해상서 여객선 기관고장.. 완도해경, 신속 대응으로 승객 안전 확보(배포사진)
같은 선사 여객선이 사고 여객선에 접안해 예인준비를 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가 26일 오전 7시 18분께 전남 완도군 흑일도 남방 0.9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자력항해가 불가한 595톤급 여객선 A호를 구조했다.

A호는 땅끝항과 산양진항을 오가는 정기 여객선으로, 사고 당시 승객 58명과 선원 4명 등 총 62명이 승선해있었다. A호는 이날 7시 경 땅끝항에서 출항해 산양진항으로 향하던 중 원인미상 기관 고장이 발생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파출소 연안구조정·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해 주변 해역 현장 안전관리와 함께 A호에 구조대원을 편승시켜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승객 동요를 차단하는 등 현장 안정화에 집중했다.

A호는 현장에 도착한 같은 선사 여객선에 의해 안전하게 예인됐으며, 완도해경은 예인 전 과정에서 인근 해상 안전관리와 2차 사고 예방조치를 병행해 추가 위험을 차단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관고장과 같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승객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대응했다"며 "해양 안전 확보와 해상 교통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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