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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양자 등 미래국방기술 대전 집결...학술대회 13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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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1. 23. 10:16

3. 대전에서 대한민국 군사과학기술의 미래를 보다1
2025년 추계 군사과학기술학회 단체사진. /대전시
대전시가 '2025년 추계 군사과학기술학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미래 국방 R&D 교류의 장을 열었다.

대전시는 지난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공동 주관으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 과학화를 통한 국방력 강화'를 목표로 산·학·연·군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상·해양·항공·유도·정보통신·감시정찰·미래전 융합 등 7개 체계분과에서 58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다양한 특별 세션을 통해 국방 R&D 성과와 미래 전장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Next War, Next Army - AI로 연결된 전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진화하는 육군' 전략포럼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ADD,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서울대, KAIST, 국방대 등이 참여해 AI 기반 전력 혁신과 미래 지상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강연은 'AI 기반의 국방 혁신 전략: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맡았다.

특별심포지엄과 세션에서는 드론·전자기전 발전, 국방 양자컴퓨팅과 센싱, AI 기반 비용분석, 등 미래 핵심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개회식에서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국방과학 도시 대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가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방산 혁신과 군사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술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998년 창립된 국내 최대 규모 국방 전문 학술단체로, 회원 1만50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매년 11월 대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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