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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되는 MBC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이하 '남극의 셰프') 남극 세종과학기지의 극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연구 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백종원은 팀의 맏형이자 총괄 셰프로서 활약한다.
'남극의 셰프' 측은 "백종원과 임수향·수호·채종협이 극지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가 대원들의 일상을 함께하며 남극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이 상세히 공개되며, 네 사람의 '입남극' 신고식이 펼쳐진다. 기후 변화 연구의 최전선에서 지내는 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극지방으로 향한 출연진은 예상보다 훨씬 혹독한 환경을 마주하며 초반부터 녹록지 않은 체험을 겪게 된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공개를 목표로 했으나 편성이 미뤄졌다. MBC 측은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한 편성 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잇단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선도 있었다.
백 대표는 올해 초 더본코리아가 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식품위생법·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오류 등의 논란을 겪었다. 이에 지난 5월 사과와 함께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남극의 셰프'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