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매뉴얼·내부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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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IV Pharma는 의약품 항공운송의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운송 절차·보관 시설·장비·규정 등 280여 개 항목을 전문 평가단이 심사해 부여한다.
대한항공은 2019년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등 의약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수송했다. CEIV Pharma는 3년 주기로 재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번 갱신은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재인증이다.
재인증을 위해 대한항공은 전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의약품 운송 전 과정을 점검하고, 운송 매뉴얼 개정·절차 개선·내부 점검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체계와 품질 시스템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이번 재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 수송 전문성과 서비스 품질을 공고히 하며, 국제 항공화물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CEIV 공동 인증 커뮤니티 회원사로, 의약품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품질 제고를 위해 공항 및 물류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의약품, 신선화물, 리튬배터리 등 3개 분야에서 IATA CEIV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사와 물류기업의 고부가 화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B777F 항공기 및 CEIV Pharma 인증 마크](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30d/20251030010021544001289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