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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사를 두고 SK에코플랜트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완료한 가운데, 반도체 종합서비스 기업으로서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설명대로 김영식 내정자는 반도체 공정에 대한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물리학 학사를 취득했다. 1990년 하이닉스 연구소에서 DRAM과 선행 공정 개발을 시작한 뒤, 2014년부터 SK하이닉스 공정기술그룹 포토(Photo)팀과 소재개발팀에서 근무하며 기술 역량을 쌓았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조·기술 포토 기술담당을 맡았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이천 FAB를 담당했다.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제조·기술담당을 거쳐 올해 현재까지 양산총괄을 역임하며 HBM 대량 양산 체계 구축 등 성과를 창출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영식 내정자는 차별화된 반도체 사업 기회 발굴과 성과 창출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