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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치안정보심의관에 송영호…경무관 51명 전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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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10. 24. 22:40

전국 최대 지방청 서울청 요직 대폭 물갈이
김성재 치안정보부장·최종상 수사부장으로
경찰청3
경찰청. /박성일 기자
정부가 24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계급이다. 일부 시·도경찰청 부장과 중심경찰서의 장을 맡는 지휘관에 해당한다.

먼저 송영호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심의관이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을 맡게 됐다. 송 경무관은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지휘부에 있던 인물이다.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은 경찰청 국제협력관,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 박우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과학수사심의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 사이버수사심의관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김보준 부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 안보수사심의관, 신효섭 경상남도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장, 김종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은 경찰청 행정안전부 경찰협력관으로 각각 이동했다.

전국 최대 지방경찰청인 서울경찰청 요직도 대폭 물갈이됐다. 김성재 경찰청 국립외교원 경무관이 서울청 치안정보부장, 최종상 충청북도경찰청 수사부장이 서울청 수사부장 등으로 임명됐다.

정부의 경무관 전보 인사 단행이 이뤄지면서 아래 계급인 총경 인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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