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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열대 작물연구소 포항에 설립…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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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2.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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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경북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포항에 아열대 작물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상지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포항시가 최적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는 평가 용역보고서 바탕으로 연구소 설립을 위한 관계 법령 검토를 시작으로 포항시와 공동으로 토지, 건축 등 중장기 예산확보 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포도 생산량의 56%, 복숭아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온대과수 생산 지역이다.

이에 최근 연속되는 폭염과 늦더위 등 기후변화로 기존 과수의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경북도는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아열대 작물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아열대 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아열대 연구팀 신설 등 기반 조성과 연구 기능 강화, 농가 교육 등 현장 기술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로 가고 있다"며 "경북도는 지자체 최초 아열대작물연구소 설립을 통해 2025년 과수산업 1번지로 명성을 살려, 2070년 아열대산업 1번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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