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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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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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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 하임 더원' 투시도./원건설
충북 청주시 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주목받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신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원건설은 다음 달 중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청주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41층·4개 동·전용면적 84~113㎡형 아파트 543가구, 전용면적 111~115㎡형 8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 수는 △84㎡A 300가구 △84㎡B 106가구 △84㎡C 36가구 △113㎡ 101가구다. 오피스텔은 △111㎡ 21실 △115㎡ 63실 등이다.

분양업계는 이 단지가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에 들어서게 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자족형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청약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 테크노폴리스 개발 사업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인구 3만여명·1만1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주거단지·공공시설·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현재 SK하이닉스·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전자전기 및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핵심 업종도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4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X 부지를 신규 D램 생산기지로 발표한 바 있어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전망이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천안 ~ 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 잡는다.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또 2·3순환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도 용이하며,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당진~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사업 등도 진행 중이고, KTX·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충청권 첨단산업벨트를 잇는 중추적 입지에 위치한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분석된다. 북측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남측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동측은 청주 원도심 등과 가깝다. 인근 각종 산업단지도 다수 조성돼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

각종 인프라도 풍부하다. 북청주역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환승센터를 비롯 중심상업지구와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같은 장점에 주목해 원건설도 단지 내 특화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했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용이하도록 했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배치하고, 팬트리·알파룸 등도 일부 세대에 제공한다.

오피스텔 또한 전체 호실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구성된다. 단지 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GX룸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탁구장 △도서관 △스터디카페 △어린이집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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