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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 왕펑과 쿨하게 이혼, 왕 도박벽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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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11. 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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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이성 자녀 1명씩 양육하기로 합의
지난달 8년 만의 결혼 생활을 청산한 장쯔이(章子怡·44)는 전 남편인 가수 왕펑(汪峰·52)과 아주 쿨하게 이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산 분할에서부터 시작, 자녀 양육권 문제에 이르기까지 헤어지는 조건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 그녀 주변의 전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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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년 만에 이혼을 선택한 장쯔이-왕펑 부부. 왕의 도박벽이 이혼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심지어 그녀는 왕과 낳은 두명의 자녀들도 각각 한명씩 양육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쿨하다는 단언이 진짜 과언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정식 이혼을 공표하면서 "분리된다는 것이 배신을 하거나 서로 등을 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입장까지 피력, 왕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혹자들은 그럴 거면 "이혼은 왜 했나?"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혼하지 않으면 안 되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바로 왕의 도박벽이 아니었나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에 파다하게 퍼진 소문으로 유명하다.

실제 왕은 엄청난 수준의 갬블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카오에 소재한 유명 카지노들의 단골 고객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이게 자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자칫 잘못하면 중국 당국에 찍혀 례지(劣迹·품행 불량) 연예인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다. 이 경우 퇴출되는 운명에도 직면하게 된다.

그녀로서는 이게 아무래도 부담이 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자신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헤어지는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더구나 그녀는 도박에 대한 알레르기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혼은 운명이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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