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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20.3대 1…대전, 서울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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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9. 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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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68.7대 1…'둔산자이 아이파크' 인기 영향
둔산 자이 아이파크 조감도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조감도./GS건설
지난달 대전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서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0.3대 1이었다. 전월(14.8대 1) 대비 다소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68.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53.9대 1, 전남 5.6대 1, 광주 3.9대 1, 전북 2.7대 1, 경기 0.8대 1, 제주 0.2대 1, 경남 0.1대 1 순이었다.

대전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지난달 대전 서구에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기 때문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705가구 모집에 4만8415명이 신청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인 데다 입지도 좋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지난 5월 82.2대 1, 6월 122.3대 1, 7월 95.9대 1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가 지난달에는 소폭 낮아졌다. 하지만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경쟁률 하락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게 직방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달 서울 성동구 '청계 SK뷰'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83.42대 1에 달했다.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와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도 각각 79.11대 1, 25.24대 1을 기록했다.

경기는 서울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지역에서 주로 분양이 이뤄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전월(20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전남의 청약 경쟁률 상승은 장성군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이 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영향이 크다. 행정구역상 장성군이지만 광주와 인접해 청약 결과가 양호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청약시장은 서울,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 지방 대도시의 경우 강세였다"면서도 "지방 중소형 건설사 브랜드와 서울에서 떨어진 경기도 외곽지역의 분양 성적은 저조해 아파트 청약의 양극화 현상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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