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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홍수경보속 ‘해상 안전경계’...피해예방 선제조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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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7.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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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 등에 바다로 떠밀려 온 항해 장애물 제거
폭우에 폐바지가 표류
16일 폭우에 폐바지가 표류돼 해양경찰관이 경비함정에 고박조치 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폭우로 인해 댐 방류가 시작되면서 하류 및 연안 해상 또한 바닷물 수위가 증가하고 저지대 침수가 우려되는 만큼 긴급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0분께 여수시 낙포각 동쪽 해상에서 폭우로 인해 통나무, 원목 등 부유물이 떠다니고 있다고 항해 선박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방제함정을 출동시켜 해상에 나무토막, 나뭇가지 등 다양한 육상폐기물이 엉켜 길이 약 300m와 폭 약 2m의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

해경은 선박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민간 방제선을 이용해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주변 해상 광범위 위험 요소 확인 및 항해 선박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또 이날 오전 7시 54분께 여수시 돌산읍 화태도 북쪽 약 180m 해상에서 폐바지선(5m×5m)이 표류됐다가 구조정을 이용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 완료됐다.

해경은 연안해역 사고 예방을 위해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출입객 대상 안전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순찰을 강화해 사고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폭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장감을 느끼고 합동으로 대응해 나서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행락객들도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적인 개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해상 부유물 발견 시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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