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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디자인서울 2.0’ 추진…액티비트서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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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6.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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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원칙·5전략·55개 프로젝트…도시경쟁력 높여
서울시, '디자인서울 2.0' 발표<YONHAP NO-1338>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디자인서울 2.0' 기자설명회에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바뀐다. 시민 누구나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공미술 7대 명소를 조성하고, 세대와 약자를 포용하는 디자인과 펀(fun) 공간을 확보한다.

서울시는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20일 발표했다. 계획은 2006년 발표했던 문화와 디자인, 콘텐츠 중심도시로 전환하는 '디자인서울 1.0'의 후속 사업이다. 당시 디자인서울 1.0의 목표는 건설·산업 등 구조 중심의 '하드웨어 도시'였던 서울을 문화·디자인·콘텐츠 중심의 '소프트웨어 도시'로 바꾸겠다는 것이었다.

디자인서울 2.0은 시민이 일상에서 즐기고 안전하며 활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든다는 '액티비트서울'을 비전으로 5원칙(공감·포용·공헌·회복·지속가능 디자인) 아래 55개 과제를 추진한다.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는 서울다움을 위해 7대 경관자원별(자연녹지경관·수변경관·역사문화경관·시가지경관·야간경관·진입경관·옥외광고물)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발 맞춰 변화된 높이관리 정책을 구체화하는 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서울만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특화 경관을 만든다. 특히 건물 색채, 재료, 시민 생활상과 어우러지는 건축물 건립을 유도해 리듬감·개방감·통경축이 확보된 입체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서울을 '즐거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펀(fun) 디자인도 정립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문,DDP, 한강 등 빛 축제를 통한 도시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한다. 모두가 누리는 디자인 세계융합형 디자인을 구현한다. 서울비전 2030,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연계해 2027년까지 공공미술 7대 명소를 조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예술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회복' 디자인을 통해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 표준형 안전 디자인,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공간안전 디자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 외에도 기업과 공공디자인을 통해 ESG프로그램을 펼치고 골목상권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시정 핵심 기조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디자인 도구로 삼아 시민들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게 실현하고자 한다"며 "서울시 내부를 넘어 자치구, 민간기업 등과 지속적인 공동 디자인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이 즐기고, 서울 어디나 활력이 넘치면서도 누구 하나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한 디자인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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