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현장 방문
공정 70% 진행… 12월 시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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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올해 말 시험 운행을 앞둔 경남 통영시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찾아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HDC그룹 주요 경영진과 통영천연가스 발전사업에 전략적 출자자(SI)로 참여한 김희철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등과 함께 이날 현장을 방문한 정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공정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김종성 한국가스공사 기지본부장의 안내에 따라 인근 가스공사 통영기지 현장도 둘러봤다.
통영에코파워는 국내 전력 수급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HDC그룹이 추진 중인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민자사업으로 HDC(60.5%), 한화에너지(26.5%), 한화(13%)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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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에 따르면 통영에코파워 건설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출력 인원 약 900명, 연간 총 70만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데다 지역 인원·장비 우선 조달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통영에코파워는 입지 선정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가스공사의 통영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와 인접한 부지를 매입했으며, 국내 최초로 가스공사와 제조시설 이용 합의를 체결해 통영에코파워와 가스공사의 LNG저장탱크 공동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통영에코파워의 직도입 LNG를 가스공사의 하역설비를 이용해 들여오는 등 지리적 이점도 적극 활용했다.
이로써 통영에코파워는 가스공사의 하역설비, 송출설비 및 관로 등을 이용해 발전 원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스공사는 제조시설 이용료와 LNG터미널 위탁운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윈윈(win-win)'사업 구도를 만들었다는 게 HDC그룹 측 설명이다.
정 회장은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과 한국가스공사, 산업통상자원부 등까지 힘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민관의 성공사업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치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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