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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개발, 比 보홀서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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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5.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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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오른쪽)과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이 보홀 프로젝트 조감도를 보고 있다. /제공=유림개발
유림개발과 '필리핀 망고왕'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이 설립한 합작투자사 'JU&SY IDC'가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내 초대형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보홀 프로젝트)을 본격화한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펜트힐 캐스케이드에서 저스틴 우이 회장과 초대형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조성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저스틴 우이 회장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세부'의 소유주다. 저스틴 우이 회장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유명 기업인 중 하나로 필리핀의 망고왕으로 불린다. 그가 운영하는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은 전세계 50여개국에 망고 등을 수출하고 있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가공회사다.

저스틴 우이 회장의 이번 방한은 올 3월 주요 조건 합의서(HOA) 체결과 4월 현지합작법인 설립·부지계약 체결에 이은 본격적 사업 실행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일환이다.

보홀 프로젝트는 보홀 팡라오섬 일대 총 대지면적 약 160만㎡에 리조트, 워터파크, 골프장, 영어 캠퍼스 등을 짓는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K-디벨로퍼가 필리핀에서 처음 추진하는 고급 복합리조트단지 개발사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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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영 유림개발 회장과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이 보홀 프로젝트 조감도를 보고 있다. /제공=유림개발
총 3단계로 나뉘어진 보홀 프로젝트 중 이번에 1단계 사업이 논의된다.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32만㎡ 부지에 호텔, 리조트, 풀빌라 등 총 1353실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27홀 골프장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리조트단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 을 짓는 사업이다. 현재 분양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리조트가 건립되는 팡라오섬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데다 고급 리조트가 많아 오랜 기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 중 하나다. 2018년 팡라오국제공항이 건립된 데 이어 최근 인천국제공항과 팡라오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도 개통돼 한국에서도 4시간대면 갈 수 있다.

유 회장은 "보홀 프로젝트 개발사업은 필리핀 내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한국인들에게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1단계 개발사업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워터파크 보홀'은 거대한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리는 첫 단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향후 K-디벨로퍼의 해외 진출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스틴 우이 회장은 "한국과 필리핀 기업의 현지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첫 개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양국의 민간 기업 간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집적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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