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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레일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교통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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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5. 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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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144134
'레일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및 시공기술'. /제공=철도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레일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및 시공기술'이 국토교통부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철도 궤도에 설치해 철도차량이 주행할 때 레일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킨다. 비탄성 충돌체와 진동 흡수 구조체 등으로 구성됐고 볼트 체결이나 접착 없이 클립으로 안전하고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고효인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철도교량 등 방음벽 높이가 제한된 구간이나 터널 및 지하 공간에서 승차 쾌적성을 높일 수 있다"며 "개발 기술의 국내외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도 레일의 진동·주행소음을 3.0dB 이상 저감해 선로 주변의 소음 진동으로 인한 민원 해소뿐 아니라 차내 소음 저감으로 승객의 승차감 향상도 기대된다.

시스템은 철도 레일의 측면에 설치해 진동과 소음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모두 적용할 수 있다.

작업시간이 짧고 시공이 간편하기 때문에 새로 건설되는 선로뿐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노선도 열차가 운행되지 않은 야간에 신속하고 안전한 시공이 가능하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소음 진동 저감기술은 미세한 차이로도 승객을 만족시키고 철도 선로 주변의 민원을 해결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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