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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여주시 가남읍 안금리(안금3길 40) 최창석 도예가의 바우가마공방에서 열리는 '제3회 바우가마 시를 굽다'는 도자기와 시, 서예 콜라보 시화전이다.
'바우가마 시를 굽다'는 최창석 작가가 진행해온 '바우가마 오픈스튜디오'를 지역 예술인들이 협업을 통해 확장시킨 지역예술프로젝트로,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문화콘텐츠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세종여주관광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의 중심인 시화전은 전 한국작가회의 사무국장을 지낸 이흔복 시인의 시편들을 최창석 도예가가 만든 도자기, 도판에 사농 전기중 선생이 붓글로 쓰고 임진숙 화가의 그림이 더해진 콜라보 작업으로 이뤄졌다.
여주, 이천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이흔복 시인은 한국작가회의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서울에서 다시 사랑을'을 비롯해 총 4권의 시집을 펴낸 중견시인이다. 7년 전 예기치 않은 병마로 현재는 여주 본가에서 투병 중이며 지난 해 시인과 가깝게 지내온 글벗들이 시편들을 모아 네 번 째 시집 '내 생애 아름다운 봄날'을 펴내기도 했다.
시인의 시를 담아낸 총 90점 중 도자기 작품 30여점은 최창석 도예가 작업실인 바우가마에 전시되고 부채와 족자작품 30여점은 최작가와 이웃집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전시되며 천 작업 20여점은 바우가마로 가는 길목에 전시된다.
최창석 도예가는 "이흔복 시인은 시를 통해 지친 사람들의 영혼을 어루만지고 달래주었으니 이제는 시를 읽고 치유 받았던 사람들이 그를 어루만질 때"라며 시를 담은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이흔복 시인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