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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선정…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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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5. 0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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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콩나물시루' 객차 탑승한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열차를 타고 승객 과밀 상황을 살피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토교통부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등 4개 사업이 올해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역과 경남 양산을 거쳐 울산역을 잇는 48.78㎞ 연장의 노선이다. 부·울·경 동남권 특화 도시 구축, 울산KTX역 접근성 강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 상무역과 전남 나주역을 잇는 26.46㎞ 연장 노선으로 광주·전라권 내 거점 연계를 통한 지역 경쟁력 제고, KTX역(광주송정, 나주역) 접근성 향상 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부는 2021년 8월 5개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개 사업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3개 사업(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대구~경북 광역철도)도 연내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을 공용해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운행 추진하는 것이다. 인천, 김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해당 지역의 교통 수요를 분산해 김포골드라인 등 기존 철도와 도로 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삼척시 등봉동까지의 70.3km 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된 구간이다.

향후 국가 간선 도로망의 동서 6축이 완성되고 이에 따른 항만·화물·친환경 수소사업의 동서 간 연결, 폐광지역 활성화 등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 주민들의 이동성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이 예타 과정에서 경제성 뿐 아니라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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