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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시민단체 도청내에서 돌발 성명서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무조건 반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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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4.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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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민 자칭 10여명 마스크 쓰고 성명 발표하고 사라져
무안군공항
일명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 단체가 19일 전남도청에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독자제공
무안군민을 자칭한 10여명의 '무안을 사랑하는 열린생각 모임'이 19일 오전 전남도청 1층 로비에서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반대 그만'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그동안 무조건 반대만 하던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무안군의 미래 100년의 발전을 고민하기 이해 여기 모였다"며 "광주 전투비행장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처럼 군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광주시는 광주 군공항 이전지역에 어떤 비전을 줄 수 있는지. 어떤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밝혀주길 바란다"며 "반대를 위한 아집을 접고,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진정 무엇이 필요한지 심사숙고를 청원하며 이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 내부에서는 연락처와 대표자 등 불명확한 무안군민을 자처한 단체가 허가 없이 도청 로비에서 집회를 해 뒤숭숭한 분위기다.

청사 밖에서 집회를 하기 위해선 경찰에 사전 집회신고를 해야 하는 것처럼 도청내에서의 집회 전 전남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누구도 허가를 해주거나 이들이 어떻게 집회를 하게 됐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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