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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실질적 2청사 기능...2급 본부장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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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4. 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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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6과 24팀 154명에서 1본부 3국 1관 11과 320명
전남도
문금주 전남도행정부지사가 19일 오전 11시 도정 기자실에서 전남동부지역 조직 확대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전남도는 동부권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1본부 3국 1관 11과 51팀 320명(공무원 259명·공무직 등 61명) 규모로 확대를 골자로한 동부지역본부 확대 개편을 위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전남도가 19일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동부지역본부에 일자리투자유치국, 문화산림휴양국, 환경관리국 등 3개국을 배치한다.

특히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을 하도록 기존 3급 본부장을 2급 본부장으로 상향해 동부지역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부권의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동부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지원 기능, 도립미술관, 정원산업 등과 연계한 문화와 산림휴양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사실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여순사건지원단의 이전으로 희생자 등의 접근성 향상과 신속한 사실조사 진행이 기대된다.

본청의 경우 행정부지사 직속 국제협력관을 기획조정실 산하에 둬 국제협력과 도 정책의 원활한 연계를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광역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균형성과담당관을 신설해 상생협력과 초광역행정업무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갖췄다.

관광문화체육국은 남해안 개발과 마이스산업, 융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개발과를 신설하고, 문화 부서의 동부지역본부 이전에 따라 자치행정국의 희망인재육성과를 이전해 관광인재체육국으로 개편했다.

에너지산업국은 에너지신산업과를 에너지정책과로, 에너지공대지원과를 미래에너지산업과로 변경하는 한편 조직을 보강했다. 해양수산국은 수산자원과를 친환경수산과로 명칭 변경해 친환경수산 기능을 강화했다.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동결 기조 등에 따라 행정조직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부권의 일자리, 투자유치, 문화기능 강화 등 행정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향후 동부지역본부 현장보고 및 결재, 화상회의 확대 등 행정 효율성에도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여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이과정에서 의견수렴을 통해 미세조정을 거져 전남도의회를 잘 설득하고 6얼 상정해서 통과시키고 7월 인사와 맞물려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정 철학 부재 등을 지적하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쳐 의회 논의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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