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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아이들 울음소리 많이 들리는 안양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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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3. 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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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시는 2022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공=안양시
지난해 출생아 수가 5.06% 증가한 경기 안양시가 올해도 저출산에 대응한 주거·출산·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시 출생아 수는 3443명으로, 전년 대비 166명 증가했다.

관내 출생아 수는 2018년 4066명, 2019년 3830명, 2020년 3276명으로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2021년 3277명으로 전년 수준으로 유지되다 2022년부터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전국 출생아 수가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안양시 출산정책이 효과적임을 나타내는 결과다.

그동안 시는 출생 증가를 위해 '주거' 정책에 집중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된 만안구 안양6동, 동안구 비산1·2동, 호계3동 등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해당 지역의 출생아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해 6월 안양8동에 '두루미 하우스'가 준공돼 만19~39세의 미혼 무주택자 24세대가 입주했으며, 134면의 공영주차장과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으로 변신시켰다.

아울러 4자녀 이상을 둔 무주택 가정이 임대주택에 보증금 및 임대료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다둥이네 보금자리'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자녀 가족에게 주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청년임대주택 공급도 지속 추진 중이다.

재개발 또는 재건축이 진행 중인 덕현·호계온천주변·비산초교주변·상록지구 등의 소형주택을 매입해 2023~2026년 순차적으로 530여세대를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비산동, 안양3동 등에도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 영유아 돌봄, 초등 돌봄까지 자녀의 성장 주기별로 맞춤형 돌봄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안양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에게 안양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고 예비부모 무료 건강검진, 난임 시술비 지원, 직장맘을 위한 토요 모자보건실 운영, 임산부 이동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경우 5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인상을 추진 중이다.

또한 0~11개월 아이를 가정 양육할 경우 70만원, 12~23개월 아이는 35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를 제외한 금액이 지급된다.

시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에 걸맞게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도 펼치고 있다.

청년창업펀드 1호 921억원을 결성 완료해 관내 6개 창업기업에 123억8000만원을 투자한 데 이어, 향후 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을 추진해 유망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관내 거주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합산 소득 8000만원 이하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의 1%,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연 2% 이내에서 지원하는 '청년 인터레스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적으로 저출생과 고령화가 뚜렷한 상황에서 대단히 기쁘고 행복한 뉴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 정책, 출산 정책으로 안양에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많이 들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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