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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런던아이 직접 타보니 서울링에 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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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3.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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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14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대관람차 '런던아이' 탑승
하늘공원에 추진하는 서울링과 비교해…"성공적 사업 될 것이라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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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설계 및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서울시
"(서울링에 대한) 걱정이 줄고 좀 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현지시간) 오후 '매력특별시 서울' 실현을 위해 영국 런던 템즈강 인근의 관광 명소인 대형관람차 '런던아이'를 체험했다.

런던아이는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항공이 만든 관람차(규모 135m)다. 연간 약 350명이 방문해 연 500억~1000억원의 순수익을 내며 개관 3년 만에 투자비용 1548억원을 회수했다. 탑승 가능 인원은 800명으로 이용료는 성인 1명 40파운드(한화 약 6만3500원)다.

서울링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재활용 에너지를 사용해 서울링을 서울의 관문이자 친환경 정책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잦은 런던은 이날 보기 드문 파란 하늘이 펼쳐졌다. 오 시장은 런던아이 설계사 '스타네스'의 존 헨리 디자이너에게 "한국은 중국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비 온 다음 날에는 자동차도 더러워질 때가 자주 있다"며 "서울링은 런던아이와 달리 바깥을 감싸는 부위가 한 칸 더 있는데 투명하게 유지가 될 수 있나"라고 물었다.

헨리 디자이너는 "로봇 같은 장치가 위로 돌아가면서 자동으로 안팎을 세척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링은 기존 전통적 방식의 살(Spoke)이 있는 관람차 디자인에서 탈피해 규모 180m 내외의 살 없는(Spokeless) 고리 형태로 고안됐다. 규모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275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이나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다.

힐 스미스 스타네스 대표는 "오 시장이 서울링 컨셉트를 얘기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자재도 가벼워지고 기술도 더 좋아졌기 때문에 바큇살 없는 방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링은 현대적인 형태로 디자인했다. 역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안정적으로 구현될 수 있을지 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탑승해 보니 훨씬 더 안정적인 설명이 있었고 (서울링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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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대관람차 '런던아이'에 탑승해 내려다본 도시경관 /박아람 기자 parkaram@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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