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대교아파트 조합 설립 속도
일산 강촌·백마마을 아파트, 주민 공청회 진행
광명 하안주공, 정밀안전진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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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 구성을 정식 승인받았다. 추진위는 앞으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자문제도를 활용해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당초 인근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통합 개발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금리 상황 등을 고려해 신속한 재건축에 따른 이익이 통합 협의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는 데 따른 손실보다 클 것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10월부터 단독 재건축을 방향을 틀었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아파트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동의서 징구를 진행한 결과 현재 60% 수준의 동의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는 재건축 절차상 다음 단계인 조합 설립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조합 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75% 확보를 위한 소유주 대상 동의서 징구와 병행해 재건축의 밑그림이 되는 '주민기획안' 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희선 추진위 부위원장은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둔화된 지금이 재건축 추진의 최적기라고 판단을 했다"며 "올해 조합 설립과 함께 시공사 선정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2028년까지 최대 59층짜리 4개동에 10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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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1·2단지와 백마 1·2단지는 1기 신도시 최초로 안전진단을 신청했던 통합재건축 추진 단지로, 일산신도시에서 가장 빠르게 재건축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두 합쳐 총 2906가구로 평균 용적률 185%에다 평균 대지지분 74.8㎡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1기 신도시에서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 중 가장 우수한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아파트 3단지와 6단지는 지난달 잇따라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재건축에 첫발을 뗐다. 1989·1990년에 준공된 하안주공은 임대아파트인 13단지를 제외하고 12개 단지가 전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기금 모금에 나선 단지들도 있다. 서울 서초구 삼풍아파트와 광진구 광장극동 1·2차, 강북구 번동 주공1단지 등은 정밀안전진단 기금 모금을 조속히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낼 수 있는만큼 내려고 할 것"이라면서 "향후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실제 사업 진행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