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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지난해 매출 6조5396억원…“방산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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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2.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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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사업, 국내외 동시에 실적 견인… 누리호 3차 발사 등 신사업 지속 추진
창원사업장 생산라인 증설· 인력 채용 등 투자 확대
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방산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한화방산까지 합병해 방산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항공우주 분야의 신사업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5396억원, 영업이익 375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6% 늘어나 역대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179억원, 176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43%와 14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지상방산사업이 국내외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2조481억원, 영업이익 2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9%, 132% 늘었다. 지난해 말 폴란드 K9 1차 계약 물량 중 초도 물량을 수출하고 국내에서는 기존에 수주한 30mm 차륜형대공포 및 화생방정찰차 등을 공급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

항공우주사업은 매출 1조3689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민수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엔진 유지보수 및 신규 부품 공급은 늘었지만, 군수 엔진 분야 실적이 소폭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

자회사인 한화테크윈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CCTV 판매가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4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수주한 13조원의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늘릴 계획이다.

우선 폴란드와 계약한 K9 1차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경남 창원3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추가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수주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이익을 확대하겠다"며 "누리호 3차 발사 등을 포함한 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를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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