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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감정가 2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해 12월 79.2%에서 올해 1월 86.8%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 낙찰가율이 지난해 12월 76.5%, 올해 1월 78.7%를 기록했는데 이와 비교해 높은 수치이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인 낙찰률(매각률)도 지난해 12월 30.8%에서 올해 1월 52.9%로 올랐다. 지난 한 달 17건이 경매에 부쳐져 9건이 낙찰됐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률이 지난해 12월 17.9%, 올해 1월 44.0%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고가 아파트는 지난해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로 인한 '급급매' 거래가 지속되자 경매시장에서 예전과 달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감정가 20억원 이상 아파트의 낙찰률은 13.0%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고가 아파트 경매에 응찰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낙찰가율이 감정가보다 높거나 근접하게 매각된 것들은 대부분 감정평가가 1∼2년 전에 이뤄졌거나 1회 이상 유찰돼, 감정가 또는 최저가가 주변 시세나 실거래가보다 낮은 편"이라며 "최근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대출이 가능해지면서 고가 아파트 응찰자도 늘어난 분위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