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더 낮은 매물 '관망세' 유지
부동산 침체 속 매물 더 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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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경기 '부천일루미스테이트'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지난달 4억7800만원에 팔렸다. 동일한 면적의 분양권이 4억7923만원이었는데 이에 비해 123만원 낮은 금액이다.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경기 '수원 센트럴아이파크자이'도 지난달 전용 59㎡ 입주권이 4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과거 분양금액이었던 5억1000만원 대비 무려 1500만원이나 떨어진 것이기도 하다.
경기 광명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경우 전용 84·114㎡ 입주권이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관망세만 유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반 분양가 수준이나 이보다 더 떨어진 매물을 찾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영향을 관망세 현상에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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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지역의 아파트 조합원 입주권 거래는 총 73건이다. 이는 2020년 894건, 2021년 261건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인데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수준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입주권 가치 하락과 함께 미래 가치마저 담보하기 어렵게 되자 입주권을 빨리 팔기 위해 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조합원이 내놓는 입주권 금액의 낙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조합원 입주권은 저렴할 때 매수를 해서 현 시세로도 이미 차익을 본 조합원이 많은 상황이어서 가격 조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다"며 "최근의 하락장에서는 분양가에 비해 떨어진 입주권 매물들이 더욱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