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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거리가 지구 한바퀴 이상”…제주항공, 지난해 탑승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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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1. 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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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탑승 거리 약 4만km인 탑승객 있어
아기 탑승객 5.7만명·반려동물 2.1만마리 등
사본 -제주항공 항공기 (1)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을 주 2회 정도 탑승하며 누적 거리 지구 한바퀴 이상을 이동한 40대 남성, 제주항공 탑승으로만 1370만원 상당 항공권 구매해 리프레시 포인트 68만포인트 이상 적립한 저축왕…"

12일 제주항공이 지난해 탑승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미있는 기록을 공개했다. 제주항공 탑승 데이터에 따르면 1975년생 남성 A씨는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만 편도 기준 105회를 이용했다. 이 중 김포~부산(왕복 800km)을 51회 이용했고 총 이동거리는 4만2000km다. 이 고객이 제주항공을 탑승해 이동한 거리를 합하면 지구 한바퀴(약 4만km)를 조금 넘는다.

1972년생 남성 B씨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를 순수 탑승적립으로 68만5000포인트 이상 쌓았다. 5% 적립을 기준으로 137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구매해야 적립할 수 있는 수치다. 리프레시 포인트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가진다.

2022년을 제주항공 예약으로 시작한 고객도 있었다. 1970년생 남성 C씨는 지난해 1월1일 0시0분9초에 김포~부산 노선을 예약해 2022년 첫 예약고객으로 기록됐다.

지난 한 해 동안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1978년생 여성 D씨로, 395만6200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D씨가 사용한 포인트를 김포~제주 노선의 성수기 공시 운임인 10만6500원으로 환산하면 약 37회 정도를 리프레시 포인트로 탑승한 셈이다.

탑승객 수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 반려동물의 운송건수는 총 2만1389마리, 만 24개월 이내의 유아승객은 지난 한 해에만 5만7000명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사랑하고 이용해주신 회원들의 기록을 되돌아 보고 올해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해의 기록을 데이터화했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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