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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유자씨 오일 첨가 ‘샐러드용 소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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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12.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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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유자씨, 불포화지방산 76% 이상 함유돼
전남농업기술언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선보인 전남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활용한 '샐러드용 소스'./제공=전남농업기술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샐러드용 소스'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유자는 대부분 유자청을 담거나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의 중간소재나 음료제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출하고 있는 가공품으로는 유자차, 착즙액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유자 가공공장에서 유자차 등 가공제품 제조 시 연간 2500~2800톤의 유자씨의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에서 오일을 추출해 소스 소재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개발한 샐러드용 소스는 주재료인 유자과즙, 유자청에 유자씨 오일을 첨가해 유자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자씨 오일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약 76%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한 유자씨 오일 소스는 NC(Negative Control)와 비교했을 때 염증이 43% 억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유자씨 오일 소스의 항염증 효과와 관련해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추후 도내 유자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보배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사는 "이번 연구로 전량 버려지는 유자 부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유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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