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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전투 대비한다…한화시스템, 차세대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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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2.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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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 간 초고속·초연결 지휘통제 구현
사본 -Hanwha Systems_RGB_43_KH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를 실현할 차세대 전술통신시스템을 개발한다. 아미 타이거란 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로, 각종 전투 플랫폼의 기동화·네트워크화 실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해 전투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이번 개발 착수로 육군은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초연결 통신을 보장받아 미래형 전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한화시스템은 전날 국방분야 기획관리 전담기관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원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 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통신 시스템과 전술통신단말기·전술통신모뎀 등을 개발하며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전은 네트워크 중심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군 통신체계 및 우주·공중·지상·해상 계층 통신망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차원 통합 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 군이 사용중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는 네트워크 중심전 지휘통제체계인 C4I(Command·Control·Communication·Computer·Intelligence)의 핵심이 되는 체계로, 군 통신망을 통합해 고속·유·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2015년 TICN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3차 양산에 이어 지난해 4차 마지막 양산 체결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 군은 2025년까지 TICN을 육·해·공군에 완전 전력화하는 동시에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 중이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통신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한화시스템은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과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통신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초연결 통신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전술통신체계의 시작과 발전을 함께 해오며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미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99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 군의 통신체계 현대화에 앞장서온 체계업체로서, 향후 저궤도 통신위성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다계층 초연결 군 통신체계 구축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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